[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대우증권은 3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디스플레이ㆍ동부화재와 코스닥시장의 탑엔지니어링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상반기 제한적인 공급증가와 선수요(pull-in demand)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pple 아이패드(iPad)의 9.7” IPS 패널 공급으로 IPS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우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상장 금융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에 대비해 낮은 가치평가(Valuation)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룹 내 자구책 마련 및 보험업법 등의 엄격한 규제를 통한 그룹 지원에 대한 우려도 약화되며 그룹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탑엔지니어링은 신규 장비(GCS, Array Tester)의 본격적인 수주로 제품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본격적인 LED 장비 수주 및 파워로직스 인수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2차 전지 부품 사업 진출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