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IT융합 사업 공략, 매출 4000억원 목표"
롯데정보, "IT융합 사업 공략, 매출 4000억원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페이먼트, u-시티 등 전문영역 공략
중국·베트남법인 통해 해외시장 선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IT융합형 사업과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 올해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7%에 불과하던 공공 및 금융권에서의 대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24%까지 올려 총 매출액 3366억을 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9% 가량 증가한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전문성에 기반한 특화된 영역에서 IT융합형 사업 공략과 중국과 해외 진출 등 두가지 사업 영역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IT융합형 사업은 기존에 롯데그룹 내 유통, 물류, 건설 등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u-페이먼트 ▲u-시티 ▲u-LED ▲스마트그리드 ▲모바일 오피스 등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 u-페이먼트, 울산우정혁신도시 u-시티, 원주 u-시티, 조선대 u-캠퍼스 사업 등 IT융합 사업을 수행한 바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전문 특화 사업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롯데정보통신은 중국 베이징과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해외법인은 ▲고객사 해외 진입 단계별 IT 지원 체계 및 로드맵 제시 ▲조직, 업무절차, 지원 인프라 등 IT운영 전 분야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 글로벌 IT 통합 관리 시너지 창출 등 IT 자원과 정보 통합 전반에 대한 공동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롯데정보통신은 고객사의 ▲신속한 현지화 ▲본사와 지사간의 원활한 정보흐름 지원 등을 위해 글로벌 표준 ERP 구축, 경영실적 집계 시스템 구축 등 IT수준 진단 실시와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