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NHN에 대해 배너광고 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이승응 연구원은 "배너광고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7% 상승한 3890억원, 영업이익은 19.8% 상승한 15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너광고 부문의 수익은 2분기 지자체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특수로 인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성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최근 자체사이트에서 검색광고 구매 시 적립금을 지불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인터넷 사업 역시 기대된다"며 "방문자 수(UV)와 페이지 뷰(PV)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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