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DTI 규제 전면해제…강세
건설株, DTI 규제 전면해제…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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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7분 현재 건설업의 업종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2.40%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지건설은 전날보다 11.11%, 벽산건설과 남광토건이 각각 7.44%, 6.66%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림산업(4.97%), GS건설(3.58%) 강세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대출규제 완화는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DTI완화는 건설업계 입주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8.29 대책은 건설업계의 희망섞인 기대수준을 넘어서는 파격적 조치"라며 "단서 조항인 비강남 수도권 지역의 무주택 및 1주택 소유자와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각각 91%, 98%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3월말까지는 DTI 적용이 사실상 전면적으로 배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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