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발] "연평도 통신시설 오늘 중 복구"
[北 연평도발] "연평도 통신시설 오늘 중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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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불통이 된 연평도내 통신시설이 오늘 중으로 복구된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경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한국전력이 긴급복구반을 꾸려 60여명의 인력과 비상발전기 등 복구장비를 연평도로 보냈다.

방통위 관계자는 "정전으로 인한 통신 두절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24일 중으로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평도내 4개 이동통신 기지국 중 3개소가 불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 기지국 3개소 중 2개가, KT·LG유플러스 기지국 각각 1개소가 정상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

반면, 유선 통신은 KT·LG유플러스 모두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현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위기 체제를 가동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와 함께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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