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내 수익용 토지 선착순 매각
LH, 수도권 내 수익용 토지 선착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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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승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내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224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세부용도에 따라 근린상업, 일반상업, 중심상업용지로 나누어 매각한다. 대부분 10층 이상의 대규모 점포상가를 건축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매각하는 수익용 토지는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일반적인 상가부지에 비해 안정적이며 성남, 고양, 용인시 등 지역별로 고객이 원하는 토지를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매각 분량은 토지리턴제를 도입, 일정기간 후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이자를 가산해 환불할 수 있도록 조처하는 한편 최장 5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에 매각한 774필의 수익용 토지 중 입찰 후 수의계약이 233필지기 때문에 실수요자 입장에서 우량 토지를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었다.

이와 관련 LH통합판매센터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년 동안 떠나있던 시행업체, 시행을 하고 싶어 하는 수요자 등이 상업용지를 찾고,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은퇴자들이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찾는 경향이 있다"라며 "수익성 토지를 찾는 수요자 입장에서 이번 상업용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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