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블랙' 첫 공개…블루투스 22배 속도
LG전자, '옵티머스 블랙' 첫 공개…블루투스 22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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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LG전자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1'에서 고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을 공개했다.

LG전자가 야심차게 내 놓은 이번 옵티머스 블랙은 액정화면 대각선 길이 4인치에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특히, 측면 두께가 9.2㎜, 무게 109g으로, 경쟁 제품인 갤럭시S(9.9㎜·118g)와 아이폰4(9.3㎜·137g)에 비해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화면 밝기도 700니트(nit·휘도의 단위)로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다.

이와 함께 중앙처리장치(CPU)의 '엔진'에 해당하는 코어를 두 개 사용해 성능을 대폭 높였고, 휴대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고화질미디어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이용해 간편하게 TV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LG휴대폰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적용, 기존 '블루투스(Bluetooth)' 보다 22배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을 가능하게 했다.

박종석 LG전자 이동통신(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주목 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라며 "앞선 스타일로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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