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텔레콤은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기관 '벨 연구소'와 빅데이터 및 차세대 비디오 기술 분야 연구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분석 엔진 및 플랫폼 △차세대 비디오 분석 기술 및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다.
SK텔레콤은 이미 빅데이터와 관련해 대용량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병렬 처리 등의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해 비즈니스 차원의 상권 분석을 하는 지오비전을 운영 중이다. 또한, 차세대 비디오 기술과 관련해서도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 비디오 레코더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인 상황이다.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고객의 필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한 경험을 가진 SK텔레콤과 빅데이터 및 비디오 분석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 중인 벨 연구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고객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