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작년 순익 6775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15.6%↑
JB금융, 작년 순익 6775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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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680원
(사진=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B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6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0%, ROA 1.06%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비용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0.9%p(포인트) 개선된 37.5%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0%를 기록했다. 현 수준의 자본비율이 최소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리스크 확대, 정치 불안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전북은행은 전년과 견줘 8.2% 증가한 2212억원을, 광주은행은 21.6% 증가한 2,9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19.4% 증가한 223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아울러 JB자산운용은 55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38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같은 기간 12.2% 증가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포함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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