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美 연방정부 폐쇄 불확실성에 '보합'
[채권마감] 美 연방정부 폐쇄 불확실성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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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미국 연방정부 폐쇄에도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연 2.83%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은 3.05%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10년물은 1bp 떨어진 3.40%에, 20년물은 1bp 높은 3.6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고 3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3.73%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 2년물은 각각 2.57%, 2.67%, 2.79%로 모두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각각 3.24%, 8.94%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도 각각 2.66%, 2.71%로 보합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1틱 상승한 109.0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212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은 2013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4만7518계약을 기록했다.

정성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기능 부분 폐쇄에도 국내 시장은 비교적 차분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정부 폐쇄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해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가격 변수의 변동성을 제한된 범위 내에 머물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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