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하락하면서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는 13.7%, 동부제철은 12.64%, 동부건설은 6.28%, 동부증권은 4.12%, 동부하이텍은 3.67%, 동부화재는 1.57%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26일 장 마감 후 한국기업평가는 동부제철, 동부건설, 동부CNI, 동부메탈 등 동부 주요 계열사 4곳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한기평 측은 "동부그룹 주요 자구계획 실행이 지연될 전망"이라며 "유동성 위험이 확대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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