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티타늄 소재' 프리미엄 주방가전 3종 선봬
일렉트로룩스, '티타늄 소재' 프리미엄 주방가전 3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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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 블렌더를 이용해 바나나를 갈고 있다. (사진=박진형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일렉트로룩스는 최고의 소형가전을 만들고 있다"

제임스 브로야드 일렉트로룩스 본사 소형가전 총괄은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제임스 총괄의 발언은 '일렉트로룩스=청소기'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염두한 것이다. 일렉트로룩스의 국내 시장 주력 제품은 청소기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9월 '익스프레셔니스트' 제품 5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급 주방소형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선보인 마스터피스 컬렉션 주방소형가전은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핸드 블렌더 등 3종이다. 일렉트로룩스는 3종 모두에 티타늄 칼날을 채용했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내기 위해 스테인리스 및 크롬 재질을 적용했다. 특히, 블렌더와 푸드프로세서는 각각 5′, 10′ 기울어진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모델인 최현석 셰프가 모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일렉트로룩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모델로 활동 중인 최현석 셰프는 "적은 양은 브렌더로 잘 갈리지 않아 기울여서 쓰는 게 대부분"이라며 "기울어진 디자인을 보고 필드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느꼈다"고 마스터피스 컬렉션 사용 소감을 밝혔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주방에서 가장 많이 할애하는 시간은 요리기구를 닦는 시간"이라며 "기구를 씻어서 다시 활용하는 것을 5분 이내 끝낼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브렌더에는 △얼음 분쇄 △드링킹 △스무디 △스프 등 총 4개 프로그래밍 버튼이 있으며, 3단계 속도조절 버튼과 터보 기능도 탑재됐다. 소음은 80dB 수준이다.

또 핸드 블렌더는 △분쇄기 △비커 △더블 거품기 등이 구성품으로 지급돼 필요에 따라 바꿔 장착하면 된다. 사용자는 임의로 분쇄속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사용이 끝날 경우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거치대를 이용하면 된다.

컬렉션 푸드프로세서는 28단계 두께 조절이 가능해 기호나 식자재에 따라 변경하면 된다. 강력한 2000W 인덕션 모터가 탑재됐으며 모터 보증기간은 25년이다.

▲ 제임스 브로야드 일렉트로룩스 본사 소형가전 총괄이 '마스터피스 컬렉션' 특장점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일렉트로룩스는 한국 소비자들에 대해 고사양 제품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요구가 많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앞으로도 주방소형가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총괄은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자사 전문가용 제품에서 노하우와 영감을 받아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신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며, 전국 유명 백화점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브렌더 40만9000원 △핸드 블렌더 23만9000원 △푸드 프로세서 67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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