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컬링대표팀 포상·격려금 2억4000만원 쏜다
신세계, 컬링대표팀 포상·격려금 2억4000만원 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세계그룹은 평창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은정 선수 등 남녀 컬링 국가대표와 코칭스태프 21명한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 또는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선수·지도자 21명한테 전달 계획…"제2 '팀킴' 탄생 기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신세계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컬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건넨다. 신세계는 2일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되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 및 격려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12명을 포함해 총 21명한테 각각 포상금이나 격려금을 건넨다. 전달 날짜와 장소는 평창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하면서 컬링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만 해도 컬링에 대한 관심이나 후원이 거의 없었으나, 인프라와 저변 확대 관점에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신세계는 평창올림픽을 목표로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비용, 우수 팀 훈련비용, 운영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지원 규모는 약 100억원에 이른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