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스트럭처 업체인 시트릭스시스템즈는 자사의 솔루션을 상하이 스페셜 올림픽의 경기 운영 시스템(GMS)에 제공한 데 이어 의료 기록 시스템(MES)까지도 확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 발달 장애우들의 신체 건강 증진,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신체ㆍ감각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우 올림픽(패럴림픽) 과는 구분된다. 2007 스페셜 올림픽 하계 대회는 2007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7,500여 이상의 선수가 참여한다.
 
MES는 이 대회에 참여하는 160개국 7,500여 선수들의 핵심 의료 정보 및 기록을 담고 있으며, 중앙 서버에서 시트릭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19개 지역에 위치한 경기장과 행사장, 숙소 70여 곳에 설치된 디바이스로 전달된다.
 
시트릭스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중 시트릭스 프리젠테이션 서버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동시 사용자 260명 라이센스를 MES와 GMS를 포함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중앙화해 어디서나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안성 및 싱글 포인트 액세스를 제공하는 범용 SSL VPN 어플라이언스인 시트릭스 액세스 게이트웨이를 통해 대회 결과와 의료 기록을 어떤 디바이스나 네트워크에서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트릭스 솔루션의 구축을 돕기 위한 컨설턴트와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트릭스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지원한다.
 
시트릭스 시스템스의 태평양 지역 부사장 데니스 로즈는 "시트릭스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이나 IT 지원 팀은 물론 선수들과 가족들도 경기 정보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며 "이로써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하여 전 세계 관중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