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공장 낙찰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공장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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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 위치도. (사진=대우건설)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 플랜트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18일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로부터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비료 플랜트'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제 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톤의 인산비료, 황산암모늄과 연산 10만톤의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플랜트 공사다.

앞서 회사는 2022년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와의 회담에서 협력을 약속하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세 차례 직접 방문하며, 정부와 직접 소통한 점이 프로젝트 낙찰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기회를 모색할 뿐만 아니라 인프라,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또 회사는 향후 친환경 위주의 다양한 솔루션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제안해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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