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ㆍ신보, 중소기업에 4800억원 특별 지원
외환銀ㆍ신보, 중소기업에 4800억원 특별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에서 있었던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마치고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왼쪽)과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외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경기침체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21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신보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48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ㆍ수출ㆍ녹색성장ㆍ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으로 운용하되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나 수출기업 등은 100억원까지도 지원한다. 만기는 최장 5년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해 신보에서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보증서로 취급하고 신용보증료도 0.2%p 인하해 줄 방침이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금리를 최대 0.5%p까지 특별 우대하기로 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에 외환은행과 특별출연협약을 체결한 것은 중소기업 지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