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한화증권은 6일 KH바텍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창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초과하는 1673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개선은 N97 힌지 모듈이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했고, 수율 향상ㆍ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감소ㆍ수익성 높은 힌지 모듈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N97 판매가 여전히 강한데다가 새로 출시되는 N97-미니도 KH바텍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면서 4분기와 2010년 상반기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725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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