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2690선도 막지 못한 채 0.32% 하락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1위 기업이 이차전지 기업에서 바이오 기업으로 다시 바뀌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76p(0.32%) 내린 2689.2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p(0.07%) 내린 2696.24에 출발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억원, 4087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3690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707억3600만원으로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83억600만원 매도 우위로 총 624억3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8%), 기계(1.49%), 섬유의복(0.98%), 음식료업(0.75%), 화학(0.67%), 건설업(0.64%), 철강금속(0.51%), 유통업(0.3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45%), 증권(-1.35%), 보험(-1.28%), 금융업(-0.81%), 서비스업(-0.7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두산밥캣(4.92%), 두산로보틱스(4.27%), 두산에너빌리티(2.47%) 등 금융감독원의 두산 지배구조 개편을 향한 정정공시 요구 등으로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가 됐다. 종가 기준 1.14% 오른 97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이 승인된 SK이노베이션(3.10%), 한국전력(2.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4%), 삼성SDI(1.81%), SK(1.53%)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4.07%), 삼성증권(-4.07%), JB금융지주(-2.89%), 신한금융지주(-2.77%), 삼성화재(-1.98%) 등 금융관련 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7곳, 하락종목은 424곳, 변동없는 종목은 7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4p(0.24%) 내린 764.9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69p(0.22%) 내린 765.10에 지수가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오후 2시경 알테오젠 주가가 급등했고, 장 마감 쯤에는 상승 폭이 둔화됐음에도 1위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3%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이전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총 1위였다. 이차전지 기업에서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1위 기업에 등극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천당제약(5.73%), 보로노이(5.39%), 중앙첨단소재(4.54%) 등이 올랐다. 반면 루닛(-9.93%), 오스코텍(-4.73%), 펄어비스(-4.32%), 메디톡스(-3.92%), HLB(-2.92%)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한 호재가 빠르게 증발했고, 엔비디아 실적 의구심이 반영되면서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이날 특징주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안 주주총회 통과하며 강세였고, 최근 규제당국에 의해 합병 난항 겪고있는 두산그룹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은 국민재산을 지키기위한 두산의 꼼수 분할합병을 반대하라.
정부관계기관은 밸류업 정책에 반하는 두산의 분할합병을 승인하지마라.
국회는 당파싸움그만하고 이런 파렴치한 분할합병을 막을 법을 입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