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LS증권은 티웨이 항공에 대해 "경영권 분쟁에 따라 최소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을 유지(HOLD)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3700원에서 3100원으로 낮췄다.
2일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티웨이는 연중 운항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유럽노선 긴규 취향을 위한 인력 충원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유럽노선은 점차 안정화 될 것이 기대되지만,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 등으로 인해 이는 최소한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다"며" 지분경쟁 노이즈가 걷히면 중장거리 LCC로서 독보적인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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