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정치테마주는 오히려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35분 현재 코스피에서는 총 937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67개, 코스닥은1693종목 중 112개에 그친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이후 주말과 휴일동안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결국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면서 불안만 더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수 자체도 2% 넘게 하락하면서 2370선을 위협하며 연 저점을 경신했다.
그럼에도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2개나 나왔다. 이재명 테마주인 이스타코와 형지엘리트다. 이스타코는 지난 4일 과 6일, 9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형지엘리트는 4일과 9일 2거래일간 상한가에 거래됐다.
코스닥에서는 수산아이앤티, 오리엔트정공, 코이즈, CS, iMBC 등 무려 5종목이 상한가다. iMBC를 제외한 4종목이 이재명 테마주다.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도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7일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등 3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한편,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 태양금속 등은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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