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440선까지 회복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 종목 강세가 증시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67p(1.02%) 오른 2442.5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9p(0.24%) 내린 2412.1에 출발했지만 상승전환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74억원, 1209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은 175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150억5900만원으로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524억2400만원으로 매도 우위로 총 1373억6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86%), 오락·문화(-0.14%)만 하락했다. 상승 폭이 큰 종목은 기계·장비(3.34%), IT 서비스(3.25%), 종이·목재(3.11%), 의료·정밀기기(3.09%), 건설(2.30%), 비금속(2.26%), 운송장비·부품(2.17%) 등 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중공업 관련 종목의 상승 폭이 컸다. 이에 HD현대미포(10.07%), HD한국조선해양(7.65%), HD현대중공업(8.67%), HD현대마린솔루션(5.98%) 등 HD그룹주가 크게 올랐다.
이와 함께 한미반도체(13.94%), 크래프톤(5.62%), 카카오뱅크(4.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고려아연(-8.49%), LG화학(-2.05%), LG에너지솔루션(-1.82%), 삼성SDI(-1.58%)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812곳, 상한종목이 7곳, 하락종목이 102곳, 변동없는 종목은 2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33p(2.17%) 오른 675.9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12p(0.02%) 오른 661.71에 지수가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성델타테크(18.09%), 코오롱티슈진(17.06%), 실리콘투(6.95%), 리노공업(8.16%) 등이 큰 폭으로 주가가 뛰었다. 메디톡스(-9.16%), 테크윙(-7.51%), 루닛(-3.59%), 파마리서치(-3.33%), 알테오젠(-3.14%), SOOP(-2.96%), 보로노이(-2.67%)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증시의 강한 반등 랠리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증시가 저점을 확인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며 "탄핵 국면 이후 낙폭이 컸던 조선, 방산, 원전 등의 테마가 강세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