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KB국민은행장의 '나눔 스토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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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쪽방촌·병원 방문…스토리 경영 박차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5일 첫 출근에 성공한 이후 내부소통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 이건호 KB국민은행장(중앙)이 지난 8일 진행된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에서 쪽방촌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건호 행장은 지난 8일 서울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임직원 50여명과 삼계탕 및 수박 등을 전달했다. 이는 전국 11개 지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총 300여명의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5400여명의 이웃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건강과 마음을 나눠드릴 수 있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와 함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심장병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수술 경과에 대해 듣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 행장의 이 같은 행보는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강조했던 것처럼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는 이달 초 임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객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사회와 나눔스토리를 써 나가고, 임직원과 공감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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