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839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 내 여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인원이 전체의 79.2%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 취항지 중 가고 싶은 지역 순위(복수응답)로는 △1위 괌(344명) △2위 싱가포르(241명) △3위 사이판(235명) △4위 베트남 다낭(223명) △5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05명) 순이었다.
여행 유형으로는 가족·친구 등과 휴식이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맛집·카페·야경 등을 즐기는 도심투어가 20.6%로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잠재된 여행수요를 깨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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