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의 휴면해제 회원수가 지난달 29일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300만번째 휴면해제 회원이 나온지 16일만에 추가로 100만 회원의 휴면해제가 이뤄진 것으로 출시 초기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하루 6만명대의 신규 다운로드와 휴면해제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싸이월드는 400만번째 접속 회원에게 역대급 선물을 증정한다. 증정품은 삼성 갤럭시 최신형 폰과 현금 420만원이 담긴 IBK기업은행 '도토리 통장' 그리고 싸이월드 재화인 도토리 4만2420개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사진3장보기 로그인 서비스에 참여한 회원들 중 170만명 정도의 회원이 아직 휴면해제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즉 준활성화단계에 있는 회원들과 또 매일 새롭게 휴면해제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수를 감안하면 5월 말에는 600만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면해제와 함께 사진첩 업로드가 이어지면서 싸이월드 사진첩을 인증하는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는 14만건이 넘어서고 있고, 싸이월드 인증에는 스타들까지 가세하고 있어서 싸이월드 추억 찾기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사진첩 업로드가 어느 정도 되면 기업들과 회원들의 사진을 깜짝 놀랄 선물 또는 현금으로 바꿔주는 프로모션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돈버는 SNS가 곧 시작되면 싸이월드가 더 재미나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이달 중 사진첩 업로드 속도를 보면서 싸이월드 선물가게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