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상거래 방송·배너 광고 만들어 송출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이 제주도청·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상생지원사업은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은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모집기업 대상 입점 품평회를 연다. 품평회엔 지역 특산물 판매 업체 3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점 업체와 함께 상생 기획전을 연다. 쿠팡은 신규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송출을 돕는다. 기존 지역 중소상공인한테도 최대 20% 할인 행사와 배너 광고 등을 지원한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웠다. 제주도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쿠팡 입점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늘었다. 쿠팡은 2020년 4월에는 제주도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지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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