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24일 오전 동의여부 최종 결정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1일 채권단의 신규 지원 대가로 지주회사인 ㈜LG 지분 5.46% 등 개인 지분을 채권단에 공동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LG그룹은 그러나 채권단이 요구한 LG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은 담보로 제공하지 않았고 구 회장 개인의 보증 약속도 걸지 않았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8개 채권은행별로 내부 검토를 거쳐 24일 오전까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으나 채권단의 일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원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채권단 주변의 분석이다.
일부 은행의 경우 LG그룹 오너 일가 지분의 담보 제공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불만을 품고 지원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정상화 지원 타결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민. 산업 등 8개 시중은행장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LG카드 지원 여부에 관한 채권단의 입장을 논의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 LG측에서 확약서를 받았으며 24일 오전까지 각 채권은행별로 동의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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