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바이오의약품 시장 4.7조···5년간 연평균 16% 성장
작년 바이오의약품 시장 4.7조···5년간 연평균 1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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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는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의약품 사진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조7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발간한 한국임상시험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2조6000억원 △2020년 3조2000억원 △2021년 7조5000억원 △2022년 5조1000억원 △2023년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 동안 연평균 16.1%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과 비교하면 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라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입 규모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 및 수입 규모는 각각 약 3조원, 2조7000억원으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13.5%, 9.8% 성장했다.

제제별로 보면 지난해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실적이 약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조원대에 진입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34.2% 성장한 수치다. 이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수출을 위한 생산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했다.

전체 의약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37%, 전체 제조업 분야 대비 5.64% 수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도 강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한국의 AI 신약 개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340만달러(약 188억원)로 전 세계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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