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런던베이글뮤지엄에 협동로봇 솔루션 적용 나서
두산로보틱스, 런던베이글뮤지엄에 협동로봇 솔루션 적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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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분당두산타워에서 두산로보틱스와 엘비엠이 MOU를 체결하고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강관구 엘비엠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외식전문기업 엘비엠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산공정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리 과정에서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비엠은 생산공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공정을 제시하고,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공정에 대한 맞춤형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 화상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용량 도우 믹싱 공정 △베이글을 뜨거운 물에 데치는 수탕 공정 △높이 조절이 어려워 작업 피로도가 높은 오븐 공정 △20kg 이상의 무게를 운반해야 하는 물류 인입 공정 △계량 공정 등에 대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가 개발한 협동로봇 솔루션은 향후 새롭게 조성될 런던베이글뮤지엄 센트럴키친(중앙집중식 조리시설)은 물론 다양한 식음료(F&B) 기업 생산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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