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함평) 양수인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개선 사업 기본 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국비 100%)을 확보하며 농경지 침수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함평 신계지구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배수개선 사업 기본 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신계지구는 매년 장마철 엄다천 및 함평천 수위 상승과 배수로 단면 부족 등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함평군은 신계지구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청에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왔으며 그 결과 '2025년 배수개선 기본 조사 지구'로 선정돼 배수개선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배수개선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저지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설치해 사전에 재해를 대비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신계지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엄다면 신계‧송로‧성천리 및 학교면 학교‧곡창리 일원 178㏊ 면적에 △배수장 1개 △배수로 9.7㎞ △농경지 매립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배수개선 사업으로 침수 피해 예방과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침수 피해 지역 농가들의 고충을 살피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수개선 사업 지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