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코스닥 거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4일까지 개인들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천583억원에 그쳤다. 지난 7월(4천118억원)과 8월(4천356억원)에 이어 석달째 4천억원대에 머물른 것이다.

올들어 개인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7천84억원 ▲2월 7천832억원 ▲3월 6천135억원 ▲4월 8천613억원 ▲5월 6천843억원 ▲6월 5천29억원 등이었다. 즉 개인들의 매매 참여도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

특히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개인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9천500억∼1조5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개인들의 거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