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회추위 구성…신임 회장 선임 본격화
농협금융 회추위 구성…신임 회장 선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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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 5명을 선정했다.

회추위 위원은 농협금융 사외이사 가운데 박용석·허과현 이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 외부 전문가로 교수 1명과 금융전문가 1명,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추천한 1명도 회추위에 포함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 추천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는 이르면 내일 위원회를 소집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농협금융 회장 후보 선정 및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추위가 선정한 후보자를 이사회에 통보하면 임시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농협금융 신임 회장 선임 절차가 끝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현재 회장 후보자 풀은 백지상태"라며 "신충식 회장 선임 당시 언급된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 후보로 결정돼 있는 사항은 전혀 없다. 내외부 가리지 않고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7일 신충식 농협금융회장 겸 농협은행장이 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 신임 회장 인선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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