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4일 '저축은행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예보, 24일 '저축은행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저축은행의 발전 방향 : 리스크관리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 경영진과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축은행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저축은행은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경영 상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87개사 중 33개사가 2013년 회계연도 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 중심의 지역밀착형·관계형 영업을 영위해 온 중소형 저축은행 19곳만이 2009년 이후 5년 연속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발전방향에 대한 인하대 이민환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진주·한신저축은행의 관계형 금융 등의 사례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예보 관계자는 "워크숍은 저축은행 업계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를 하는 바탕 위에 자율적으로 모범사례 등을 상호 공유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영업 모델을 개발하고 중장기적 수익 기반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