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초록 생화'로 외벽 새단장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초록 생화'로 외벽 새단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화 5만여 그루를 건물 외벽에 심어 리뉴얼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명동월드점 5층 건물 전면을 생화로 꾸민 후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국내 최고 공시지가(3.3㎡당 2억6631만원) 자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번 리뉴얼은 '뷰티풀 그린(Beautiful Green)'을 테마로 삼고 5층 외벽 전체를 초록빛 생화로 꾸몄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약 500㎡(152평)에 달하는 매장 외부 전체에 5만여 그루의 사철나무 화분을 총 7주 동안 직접 손으로 심었다"며 "자연주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인테리어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또 명동월드점 매장 앞에 화강암으로 만든 의자를 설치해 지친 관광객들과 행인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매장 내부는 자연과 사람과의 함께하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 초록색의 생화와 원목소재의 진열대를 이용해 초록과 우드컬러로 재구성하고 화산석을 활용했다. 특히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 인기상품 옆에는 공기 정화 식물인 에어플랜트 등 생화를 함께 배치했다.

2층 매장은 네이처리퍼블릭만의 자연주의 철학을 반영했다. 아울러 중심에는 세면대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이크업 제품 외에도 샴푸나 클렌저 용품까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새롭게 단장한 명동월드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완벽한 자연'을 진실되게 전달하고 고객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K-Beauty 대표 매장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