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 0.03%↑상승세 지속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 0.03%↑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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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전세도 상승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전국 아파트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3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는 0.0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주 0.08% 상승에 이어 이번주도 0.08% 상승했다. 매매가격 상승이 가장 큰 곳은 송파구(0.28%), 성동구(0.19%), 영등포구(0.18%), 서초구(0.16%) 등이다. 하락은 관악구(-0.09%), 은평구(-0.04%), 중랑구(-0.03%), 노원구(-0.02%) 등에서 나타났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6%, 인천은 0.02%가량 상승했다. 경기도에선 과천시(0.44%)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성남시 수정구 단원구(0.26%), 용인시 수지구(0.21%), 성남시 중원구(0.18%), 시흥시(0.18%)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16%), 고양시 일산동구(-0.11%), 군포시(-0.1%), 이천시(-0.08%) 등은 떨어졌다. 인천은 서구(0.19%), 연수구(0.08%), 중구(0.05%)는 상승, 하락은 계양구(-0.14%), 남동구(-0.09%), 동구(-0.06%)에서 두드러졌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1% 미미하게 하락했다. 광역시 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 보합이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상승한 곳은 관악구(0.32%), 강북구(0.28%), 송파구(0.22%), 광진구(0.22%), 용산구(0.19%) 등이고, 하락은 은평구(-0.09%), 노원구(-0.05%), 도봉구(-0.04%), 중랑구(-0.03%) 등이다.

경기도와 인천의 전세는 각각 0.14%, 0.03% 올랐다. 안산시 단원구(0.89%), 화성시(0.44%), 시흥시(0.38%), 하남시(0.37%) 등이 올랐으며, 안산시 상록구(-0.43%), 양주시(-0.12%), 동두천시(-0.07%), 용인시 처인구(-0.06%)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대전(0.23%)만 상승했고, 부산(-0.06%), 광주(-0.04%), 대구(-0.04%), 울산(-0.15%)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7.1보다 소폭 하락한 45.6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3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5.5)이 가장 높다. 울산 39.5, 광주 16.9, 대구 13.2, 부산 12 등,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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