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e-금융 차세대 시스템' 개발
농협銀, 'e-금융 차세대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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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농협은행은 28일 서울 충정로 농협 신관에서 'e-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는 신충식 농협은행장과 시스템 개발 주 사업자인 SK C&C 정철길 대표 등이 참석했다.

e-금융 차세대 시스템은 스마트금융으로 급변하는 정보기술(IT)환경과 고객 필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고객·서비스 중심의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39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 재무 상황과 금융거래 유형에 따른 맞춤형 금융서비스가 지원된다.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같은 e-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웹 기반의 유무선 통합 인터넷뱅킹도 가능하다.

또 인터넷뱅킹에서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높이고, 3개 국어 서비스를 9개 국어로 확대해 편의성을 높인다. 시스템 보안도 한층 강화해 거래량 모니터링으로 시스템 과부하에 대한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의 현행 e-금융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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