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원격관리 시스템 사업 진출
포스데이타, 원격관리 시스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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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관리 솔루션 업체, OPTO22社와 협력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포스데이타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활용해 원격에서 시설물 관리를 가능케 하는 원격관리 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격관리 시스템이란 설비 및 자산의 데이터를 계측기 또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ERP 등의 기반 시스템과 연계해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솔루션이다. 원격검침, 설비 관리, 재난/안전 예방 등에 주로 활용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전기 및 가스의 사용량을 점검하는 원격검침 서비스가 부분적으로 도입됐으나 정보의 수집과 가공은 물론 제어까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포스데이타는 31일 분당 본사에서 OPTO22와 비즈니스 파트너 조인식을 체결했다. OPTO22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원격관리 및 PAC(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자동화 컨트롤러) 솔루션 업체로 다양한 산업분야의 원격관리에 적용 가능한 280여개의 입출력 모듈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원격관리 시스템을 추진 중인 u-City와 상/하수 수질 모니터링 사업을 비롯, 전기/수도/환경 등 SOC 분야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소방/방재, 원격의료 등의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데이타 IT서비스사업본부 강신환 상무는 “원격관리 시장은 상하수도, 전기/가스 등 실생활 분야는 물론 문화재 관리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하다”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절감, 환경감시, 사회 안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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