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조선소 근로자 조·석식비 받겠다"
삼성重 "조선소 근로자 조·석식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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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중공업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한 삼성중공업이 그동안 무상으로 제공해온 아침· 저녁식사비를 받기로 했다.

28일 삼성중공업의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회사는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극한의 원가혁신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자구안 일환으로 조선소 근로자에게 아침·저녁 식사에 대한 비용을 받기로 한 것이다.

이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무료로 제공해온 아침·저녁 밥값을 얼마가 됐든 받겠다는 의미"라고 반발했다.

삼성중공업은 근로자 복지 차원에서 그동안 아침 및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 및 잔업을 처리하는 근로자들을 위해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어느 정도의 비용을 받겠다는 뜻으로 노협과 협의해야하는 사안"이라며 "타 조선소와 비슷한 500~1000원 수준에서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사측과 노협은 이 부분을 놓고 아직 공식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한편, 노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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