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혼다가 글로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유엔교통안전기금(UNRS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혼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UNRSF 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혼다는 UNRSF의 교통사고 분석 및 교통안전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오랜 기간 축적한 안전 기술을 활용해 각국의 교통 안전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혼다는 UNRSF에 총 300만달러(약 43억원)도 기부했다. UNRSF는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도로 기반시설 개선, 면허 제도 법제화, 교통 안전 캠페인 강화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카시 히데아키 혼다 경영기획통괄부 안전기획부장은 "이번 UNRSF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신흥국 중심 교통 안전 정책을 지원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내부 목표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혼다는 최근 '모든 이를 위한 안전'이라는 표어 아래 2030년까지 글로벌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205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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